서귀포시, 도내 최초 푸드마켓 배달서비스…"부릉부릉"

2022-12-08     문서현 기자
5일부터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행복나눔 푸드마켓 물품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5일부터 도내 최초 ‘행복나눔 푸드마켓 물품배달서비스’를 개시했다.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물건을 파는 마트가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상생공간이다.

종전까지는 이용자가 푸드마켓을 방문해 필요물품을 선택한 후 직접 집으로 이동하였지만, 12월부터는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불편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또는 무거운 물품(쌀, 물 등) 지원을 원하는 경우 배달받을 수 있다. 

배달서비스는 민․관 5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개선한 적극행정사례로 지난 11월 KMI(재)한국의학연구소가 배달사업비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9월 동홍동에 문을 연 ㈜뉴월드 마트로가 배달연계 협력 및 컨설팅에 참여하고, B-FLEX 배달업체에서 배달비를 감면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여러 기관이 동참했다.

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지원자 및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급여 탈락·중지자, 기초생활수급자로 기부식품 무료지원을 원하면 2023년 1월 4일까지 읍면동에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1년간 월 1회 5종의 기부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 동지역 1,000명 이용자가 행복나눔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으며 읍면지역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는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푸드뱅크는 배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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