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건지숲작은도서관 독서토론 함께 해

덕진공원 건지산 명소화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기대

2015-05-11     이승희 기자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9일 전주시 덕진공원 건지숲작은도서관에서 '건지산숲속인문학산책, 5월의 시'가 열렸다.

건지숲작은도서관은 매월 '거지산 숲속의 인문학 산책' 개최해왔는데 이번에는 덕진공원건지산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는 김성주 의원을 특별회원으로 초청해 시와 함께 하는 토크로 진행했다.

시 토크에 참여한 회원들은 함께 시를 낭송하고 각각의 시를 어떻게 감상했는지 서로의 느낌과 경험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성주 의원은 '마누라 음식간보기'라는 시를 낭송했다.

김성주 의원은 "건지숲작은도서관은 도의원 때 제안했던 '치유의 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붕 없는 도서관을 계획했는데 건물이 들어서서 산속의 도서관을 누가 관리할지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작은도서관을 지키려는 자원봉사자들과 시립도서관의 노력으로 멋진 숲속도서관이 됐다"고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숲도서관에 머무는 동안 자연과 일체가 되어 멀리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이었는데 이 곳에 들어오면 비슷한 생각을 갖게 될 것"이라며 "건지숲도서관이 덕진공원건지산의 명소가 돼 시민들에게 꼭 가고싶은 장소로 유명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 사업을 대표공약으로 내걸고 덕진공원 수질개선 및 보행자전용도로개설, 전통테마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