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주가전망 '카카오톡화재·오류복구 여파' 궁금증
2022-10-17 송성희 기자
17일 월요일 주식시장 오픈과 동시 카카오 계열사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화재 사태로 네이버 등 인터넷검색사이트 및 인터넷방송 , 컨텐츠검색, 게임컨텐츠 제공, 광고대행사 기업의 주가가 덩달아 관심사다.
네이버 주식은 지난 14일 7,000원(+4.42%) 상승한 16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 주식은 지난 14일 4,100(+8.67) 상승한 5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토요일 15일 오후 3시 30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에는 카카오가 입주해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돼 그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월요일 0시기준 카카오는 일일 사용자 수가 많은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고 있으며, 사용자 수/빈도에 상관 없이 부재 시 사용자 불편이 크게 초래되는 서비스 역시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일부기능은 정상화됐고, 이미지와 동영상파일전송 및 이모티콘 검색 기능추가검토 등은 아직 복구중이다.
다음카페,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엔터네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픽코마 등 일부 정상화, 일부 복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