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학생들 꿈과 재능 펼칠 '늘해누리' 활짝
26일 개관식, 52억원 들여 창의적 미래교육 활동의 장
2022-08-29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의 장이 될 다목적관 늘해누리가 개관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훈)는 지난 26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회 김창식 교육위원장, 정이운 교육의원, 양병우 도의원, 허창범 대정읍장,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관‘늘해누리’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수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예술 공간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 다목적관‘늘해누리’는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608.4㎡ 규모로 지상 1층은 급식실(온소담)과 동아리실, 지상 2층은 시청각실(꿈빛실)과 다목적공간으로 구축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미래 교육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건물과 각실의 명칭은 학생자치회 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전체 건물은‘늘 해가 뜨는 희망찬 세상’이란 뜻의‘늘해누리’, △시청각실은 ‘꿈들이 저마다의 빛으로 반짝이는 곳’을 의미하는 ‘꿈빛실’, △급식실은‘따뜻한 음식과 마음을 담아내는 자리’를 뜻하는‘온소담’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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