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과거와 현재 잇는 건축문화기행 떠나요

3개 코스별 30명 모집..31일까지 선착순 접수

2022-08-29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의 삶에 스며든 문화, 자연,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기행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3일  문화기행형 프로그램인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디깅(Digging) 서귀포'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3개의 코스 투어와 건축문화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축기행 코스는 '전쟁과 근대건축', '제주와 이타미준', '제주건축의 과거와 현재(안도타다오)'의 세 가지 테마별로 구성됐다.

당일 아침 월드컵경기장에 집결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코스별 전용 버스로 이동하며 탐방하게 된다.

그 뒤에 이어지는 건축문화이야기 콘서트는 '1부:건축문화이야기', '2부:서귀포 도심공원과 콘서트'로 이뤄져 있다. 정다운 감독의 토크쇼에 이어 에스더공 재즈 트리오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혁신도시 감귤길공원의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건축문화이야기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건축기행 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코스별 30명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예약 및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포털 사이트 또는 운영기관인 퐁낭여행(전화 064-762-21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서귀포 건축자원의 가치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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