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 기획인터뷰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지난 6월 27일(월)부터 오는 7월 8일(금)까지 경북전문대학교 본교에서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 오프라인 실습수업이 시행되었으며, 7월 9일(토) 2022학년도 하계 실습을 수료하고 퇴소한다.
■ e-MU 학위과정 중 본교를 선택하고 입학하게 된 계기는?
[육군 1사단 권오민하사] 사실 경북전문대학교가 스무살에 처음 입학했던 모교입니다.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군입대를 해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짧지만 좋았던 재학시절 추억이 대학생활에 대한 갈망과 비슷한 감정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님을 통해 해당 과정에 대해 소개받았고,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바로 선택해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 e-MU 학위과정 중 본교를 선택하고 입학하게 된 계기는?
[육군 2군단 2급양대 김명미중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입대한 케이스인 직업
군인입니다. 대학에 진학하고자하는 마음은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e-MU과정이 보급병과에서는 정비분야 과정밖에 없어서 고민중에 있었는데 e-MU과정에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가 생겼고, 관심분야였기 때문에 바로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2주간 실습을 통해 느낀점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리는 군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기본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실습기간 동안 교수님들께서 교육과정을 알차게 구성해주셔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전수해주셨기 때문에 돌아간 뒤에도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서 어떻게 응용할지에 대한 생각도 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리’라는 실습 특성상 배울점이 무한하다 보니 2주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져서 더 긴 시간을 할애해주신다면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내부 교육과 더불어 외부 산업체 현장 견학 등을 통해서 외부 조리시스템을 학습하고 군에 도입할 수 잇는 시스템이 무엇인가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오프라인 수업을 운영하신 소감과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호텔조리제빵과 한식조리 담당 황은경교수] 처음에는 이 학생들이 단체급식에 대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인지, 개인 업무 역량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인지 굉장히 고민스러웠는데, 수업을 하면서 단체급식은
군에서도 많은 스킬을 터득해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개인 업무 역량쪽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따라와 주고 실력과 기량을 발휘해 주어서 정말 가슴이 뛸 정도로 기뻤습니다.
■ e-MU 학위과정을 고민 중인 분들게 해주고 싶은 말은?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을 집중해서 하는 사람을 전문가라고 칭합니다, 또한, 대학을 졸업하고 학위를 취득한 사람을 전공자라고 칭합니다. 전문가가 학위를 취득해서 전공자가 되는 일은 무엇보다도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학교가 지원해주는 시간적인, 물질적인 부분의 혜택을 받아서 학위를 취득하고 훌륭한 인재로서 개인역량을 강화시키는 성장의 수단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호텔조리제빵과 양식조리 담당 임재창교수]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e-MU
과정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북전문대학교에서는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졸업 때까지 실습 이외에도 취업과정이나 여러분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군 생활 이후 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