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4주기 인증평가 준비 발대식 개최

(익산=국제뉴스) 김형남 기자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3일 서일영 병원장과 전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주기 인증평가 준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증평가제도란 의료기관의 전문성 평가 제고와 의료기관이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인증 기준은 기본가치 체계를 비롯한 성과관리 체계, 환자 진료 체계, 조직관리 체계 등 4개 영역과 13개 장, 92개 조사 기준 중 512개 조사 항목(필수항목: 52개, 정규항목: 458개, 시범항목: 2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상급종합병원인 원광대병원도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해야 상급종합병원 지정,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의료 질 평가 지원, 감염 예방 관리, 환자 안전 관리 등에 대해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1주기 평가 인증을 시작해 2019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주기 인증을 거쳐 이번 4주기 인증평가를 통과하면 2027년 3월까지 4년간 유효한 인증 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전 직원 교육과 자체 조사, 개선 보완 등을 거쳐 내년 1월경에 의료기관인증원으로부터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