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생들에 친환경 학습공간 제공…숲 조성 완료

보목초, 효돈초등학교에 1억2000만원 들여 교내 유휴공간 활용

2022-06-09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가 효돈초등학교에 조성한 학교 숲.[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녹색 쉼터 제공을 위해 총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보목초, 효돈초등학교에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대상 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학교 의견수렴 및 협의를 거쳐 3월 말에 착공해, 5월 말에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교내에서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공간에 교·관목 배롱나무 외 7종 1,136주, 초화류 금낭화 외 7종 1,132,본을 식재했다.

또 주요동선에 야자매트 및 옥외용 벤치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교내 녹색공간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현재까지 관내 총 2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조성된 학교숲은 서귀포시와 학교가 학교숲 활용 및 보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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