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재홍 박사 "이준석과 대립각 세우는 강용석, 국힘에는 필요한 인재"

2022-04-12     조하연 기자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가 오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를 하며, 후원금을 24시간만에 19억7천만원 가량 모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모금액은 가세연 및 강용석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성상납 의혹' 등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며 입당이 불허된 가운데 모인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강 변호사가 모금한 19억7천만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24시간 동안 모금된 19억 5천만원보다 2천만원 더 많은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문화골목의 박재홍 박사는 "강용석 변호사의 정치 열망이 하루만에 20억원 가까운 돈을 모으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박재홍 박사는 "권력은 한 번 맛보면 그 맛에 중독된다. 정치인은 어느 위치든 마찬가지다. 강용석 변호사도 18대에 국회의원을 해봤고, 이후 야인이었지만 늘 정치에 목 말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재홍 박사는 "무소속으로 20억원 가까운 돈을 모금했는데, 완주의사를 똑바로 밝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막기 위해, 후에 단일화를 한다고 운운하는 것은 큰 돈을 모아준 후원자들에게 할 말이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박재홍 박사는 그러면서도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강용석 변호사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절대 적으로 두어서는 안되며, 꼭 필요한 인재일 것"이라고 긍정적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 문화골목은 국제뉴스 조하연 기자와 브릿지경제 도남선 기자가 운영하고 있으며, 박재홍 법학박사와 함께 월요일 오후 3시 '꿈해몽 비결'을, 금요일 오후 7시 '골목통신 라이브쇼'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