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6.1 지방선거 공천신청 받는다

“창녕군 국·힘 소속 창녕군수 ·도의원 · 군의원 예비후보자 신청 잇따라” ··· 기초단체장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지방의원 당원투표 100% 정당 최초 자격시험 시행

2022-04-05     홍성만 기자
(창녕=국제뉴스) 국민의힘 경남도당.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위해 지난 4일부터 공천 신청이 시작돼 경남도지사 후보는 6일까지 중앙당에서, 시장·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 후보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에 창녕군 국·힘 소속 창녕군수, 도의원, 군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신청이 잇따라고 있다.

이번 공천기준은 현역 국회의원의 입김을 완전히 배제했다. 기초단체장은 1회 이상 토론을 하고 당원투표 50%에 여론조사 50%를 합산하고, 지방의원은 당원투표 100%로 후보자를 결정한다.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신청자는 ‘공직 후보자 역량강화(PPAT)'를 위해 국민의힘 적격성 관련 3개 영역(공직자 직무수행과 현안분석 능력) 8과목 총 30문항 시험을 시행해 지역 3등급, 비례 2등급 이상 시 공천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각 시도당에 보내 이행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제공=국민의힘) 국민의힘 공천기준 내용.

이에 따라 과거 공천헌금 논란과 국회의원 개인의 입맛에 맞는 후보자 공천, 즉 사천 논란이 사라지고 최근 창녕지역에서 나도는 “공천은 내가 받는다”는 출마예정자들의 호언장담으로 인한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창녕주민 D 씨(58)는 “ 이번 국민의힘 공천기준을 환영한다. 최근 거리에서 6월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의 얼굴알리기 인사를 많이 받는다. 때론 ‘내가 공천을 받을 것이다. 반드시 받아 오겠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국민의힘 공천 기준을 보니 이젠 그런 잡음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hkukje2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