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물 순환시스템 특허등록...우수·지하수 활용 도심생태 축 구축 기술특허

2022-03-07     허일현 기자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도심발생유출지하수와 강우유출수를 이용한 ‘우수·지하수 활용 도심생태 축’을 구축한 기술특허를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허기술명은 ‘우수 및 지하수 활용 도심생태 축 구축 물 순환 시스템(등록번호: 제10-2368531호)’이다.

시가 전략수립부터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진행해 추진모델을 구축하고 모니터링 통합시스템을 적용한 물 순환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특허 등록을 위해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저면관수 빗물저금통 개발과 시설설치▲지하철 유출지하수 활용 LID 시설인 자투리습지 고양이옹달샘구축▲지하철 유출지하수 활용 4계절용 염수장치를 활용한 쿨링&클린로드설치▲건축물 유출지하수 활용도심 실개천 물 순환 시설 구축 등 우수와 지하수 활용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모니터링 통합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1일 356톤의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쿨링&클린로드 시설이 도로도면온도를 평균 20~50%까지 저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1인당 연간 강수총량은 2629㎥로 세계 평균 16,427㎥의 1/6에 불과하다”며“시는 앞으로도 물 순환 기술을 통한 소생태계 회복․기후 온난화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