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묻다(3)...미래성장 동력 군위군 편입과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전 회차에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대구경북의 미래성장동력이며 영남지역의 관문으로서 세계적인 물류허브공항 역할을 수행 할 통합신공항건설과 관련 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 질문

시장님, 시장님이 민선시장으로 취임한 후 최대의 성과라고 한다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인데요.. 그 추진 과정에서  참 우여곡절이 많았지요. 먼저 질문하고 싶은 것은 통합신공항 건설 부지 확정의 조건으로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기로 결정됐습니다. 지금 그 편입은 어느정도 진전이 됐습니까?

▲답변

아 예, 참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모든게 잘 해결되었습니다. 군위군 편입 법률안에 대해 행안부에서 지난해 11월 1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 후, 지난 1월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다음달 2월 국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강조하여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그러면 군위군 편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시장님은요

▲답변

우선 군위군 편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법률 시행일인 5월 1일까지자치법규 개정, 공유재산 및 사무 인계인수 등을 위해실무추진단을 본격 가동하여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고 세부적으로 달라지는 것, 특례로 유지되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더 큰 대구 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군위 편입 상생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하여 군위군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 군위군 대구 편입 상생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21. 11월 ~ ’22. 4월 / 대구경북연구원)

군위군 편입 후 개발 수요, 산업구조 혁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대구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질문

잘알겠습니다. 그러면 시장님, 통합신공항 건설은 어느정도 진척이 돼 가고 있습니까?

▲답변

예, 종흔 질문입니다. 2020년 8월 28일 경북 군위군 소보와 의성군 비안을 최종 이전부지로 확정한 후, 지난 1년간은 민·군 공항 건설, K-2 종전부지 개발, 접근교통망 구축 등 분야별 사업의 기본방향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전부지 확정 후 우리 시는 군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국토부는 민간공항의 규모와 항공수요 산정 등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이들 용역이 마무리되면 군공항은 기재부의 ‘기부 대 양여’ 심의와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 후 민간사업자 선정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적인 건설사업을 시작하여2028년 민·군공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게 됩니다.

▲질문

예, 그러면 민간공항과 군 공항 건설이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는 민간공항 건설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그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설되는지 설명해 주세요

▲답변

예, 잘알겠습니다.

민간공항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면제협의)를 완료한 후에 군공항 이전사업과 마찬가지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통합신공항 접근교통망 개선에 있어 정시성 확보를 위한 중요수단인 대구경북선 공항철도는 대구･경북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으로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8월 정부의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반영되어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4차 순환도로는 올해 초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대구의 신성장 거점 마련을 위한 K-2 종전부지 개발은 지난해 초 외부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임명하고 현재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에 활용될 K-2 종전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이해가 명확해 졌습니다. 그러면 추가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답변

예, 추가로 할 말이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과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여･야 대선공약 반영 등을 통해 특별법이 조속히 제･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회에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