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청년들이 만든 정책에 날개를"

서귀포시, 지난 8일 제3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출범

2022-01-09     문서현 기자
8일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제3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3기 서귀포시 청년청책협의체가 지난 8일 첫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제3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청년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청년정책 제안·발굴 △청년 의견수렴 및 청년문제 조사·개선△시정 전반에 청년 참여 확대방안 모색 등 서귀포시 청년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청년정책 제안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소리함·협의체에 바란다 운영,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다각적인 정책제안 창구를 마련한다.

서귀포시는 2018년부터 정책제안 및 청년 소통창구로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청년교육, 청년정책학교 등을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청년세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불확실하고 다변화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우리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한 체감형 정책으로 청년들이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제안된 정책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청년정책협의회는 올해 11건의 정책을 제안, ‘서귀포 찾아가는 청년교육 프로그램’ ‘서귀포 청년문화발굴단 운영’ 등 2건은 완료되고 1건은 추진중, 기시행 6건 추진불가 2건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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