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안전국, "시민의 안전과 편리 최우선"
올 한해 1767억 들여 안전·교통·정보화 분야 정책 사업 추진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 안전교통국은 올 한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행복도시, 제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제주시 안전교통국에 따르면 올 한해 안전·교통·정보화 분야에 1767억 2천만 원(국비 421억 7천만 원, 도비 1,345억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전분야 1006억원투입 …지역안전지수 및 비상대처 능력 향상
우선 안전분야에 1006억 6백만원을 투입해 지역안전지수 및 비상대처 능력 향상, 풍수해 대응 인프라 확충을 주요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10개 과제를 중심으로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통해 어두운 거리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시민 안전역량 강화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취약가구 및 취약시설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하반기에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도심지 내 하천 4개소(한천, 산지천, 광령천, 한림천)에 대한 유량·유속 실시간 계측 및 모니터링, 비상상황 시 대피방송 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 풍수해로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891억…재해예방사업 추진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5개 분야 891억 1천만 원을 투입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하천 5개소(천미천, 옹포천, 이호천, 한림천, 광령천)에 126억 4천만 원을, 소하천 4개소(병문천지류, 물보린내, 퐁낭굴내, 학곤내)에는 4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한천 하류부 범람의 원인을 제거하고 친환경 하천으로 정비하기 위한 한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7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하천 복개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특히 소하천정비 방향을 결정하고 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40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지난 2021년 3월에 착수한 지방하천 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과 주차인프라 확충에 724억…우선 버스전용차로 과태료
교통분야에는 72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과 주차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버스전용차로 위반 부과기준을 강화하고(1회 적발시 과태료 부과),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밤샘주차, 무단방치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복층화 주차장 일대 및 이면도로 내 무인단속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심지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9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주차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2022년부터 차고지증명제 대상이 전 차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자기차고지 갖기 지원, 부설주차장 공유개방 지원, 민영주차장 조성 지원을 통해 민간영역 주차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영주차장 확보(18개소), 주차장 복층화(8개소), 공영주차장 유료화(10개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동문재래시장 공영주차장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해 시장 이용객의 편의도 도모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보화 분야는 36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시민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1년에 발굴한 제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을 확대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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