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행정 간 교량 역할…제주청년원탁회의

내년 1월 7일까지 …제6기 청년위원 80명 모집

2021-12-23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가 제주청년들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2017년 1기 출범 이후 2021년 5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청년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거치며 청년 당사자가 직접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화하는 등 청년과 행정 간 교량 역할을 해왔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청년원탁회의 제6기 청년위원을 내년 1월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제6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으로 청년정책 및 청년문제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과제를 제출한 뒤 서류 심사와 청년정책 교육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제6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청년원탁회의 개방과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위원을 80명으로 확대하고, 일자리․주거 등 관심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끼리 소그룹(4~6명)을 꾸려 보다 세밀하고 심도 있는 정책제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회의 참석 수당 지급, 도외 청년 관련 행사 참가 등 타 시․도 교류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청년원탁회의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한편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들로 구성한 공식적인 청년참여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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