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 살림살이 규모 7628억원 확정
2021년 7360억원보다 268억원(3.63%) 증액
(예산=국제뉴스) 이종선 기자 = 예산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본예산이 762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7360억보다 268억(3.63%)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규모의 88%를 차지하는 일반회계가 6710억으로 올해보다 318억이 증가했다.
내년 예산은 지방세 558억, 세외수입 155억, 지방교부세 2882억, 조정교부금 등 280억, 국.도비 보조금 2665억, 잉여금 170억이며 특별회계는 72억이 감소된 320억이고 기금은 21억이 증가한 598억 규모로 편성했다.
이로써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시행비 13억 ▲CCTV관제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사업 19억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61억 ▲시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6억 ▲기초연금 646억 ▲기초생활보장 급여지원 111억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64억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48억 ▲영유아 보육료지원 38억 ▲장애인 연금지원 28억 ▲운수업계 지원 71억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7억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지원 7억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6억 ▲충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4억을 각각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 92억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 59억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26억 ▲추사 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 15억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15억 ▲삽교천 체육공원조성사업 12억 ▲예산1100년기념관 건립사업 27억 ▲예당저수지 기반시설(주차장)조성사업 14억 ▲내포신도시 커뮤니티 부지매입 28억 ▲정주환경 개선사업 21억 ▲예산3리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19억 등을 반영했다.
농림분야 주요사업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286억 ▲충남도 농어민수당지원 100억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34억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지원사업 13억 ▲예산 가축경매시장지원 10억이고,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관리 92억 ▲구만.종경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82억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55억 ▲예산읍 2단계 하수관거정비 30억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 24억을 편성했다.
이덕효 기획담당관은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전환기에 발맞춘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만큼,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