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JBC 바리스타 청소년 경진대회 수상금 기부
2021-12-13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훈) 학생들이 JBC 바리스타 청소년 경진대회에 참여해 수상한 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대회를 통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대회였다"며 "수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함으로써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대정고등학교 행복교실 바리스타 프로그램 참여학생들은 지난 9일 관광대학교에서 실시하는 JBC 바리스타 청소년 경진대회에 참여해 은상(2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순수 창작 음료‘페어리카노’를 개발해 출품했다.
또한 지난 7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20분 동안 진행되는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 창작 음료 2잔을 만들어 내는 시연을 우수하게 진행하여 기술평가 및 감각평가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 참여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창작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능력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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