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주민들과 함께하는 책방 데이…"기다려진 데이"

서귀포문화도시 책방데이 오는 31일 첫 선…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진행

2021-07-27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인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문화도시 책방데이’가 오는 31일 첫 선을 보인다

서귀포 책방데이는 7월 부터 12월 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4군데 서귀포 동네책방에서 서점 별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려 서귀포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4곳의 각 책방들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해  공간이 가진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며,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책방데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책 읽기, 공연 및 수업, 북 콘서트,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1일 처음 진행되는 토요일에는 그림책카페노란우산 책방에서는 ·실천해보는 제로웨이스트-소창손수건 만들기가 진행되며, ▲인터뷰 책방은  '중고책 장터와 보테니컬 아트 책갈피 만들기▲키라네책부엌 책방에서는 영화 리틀포레스트 속 나만의 한 컷 그리기▲어나더페이지 책방에서는 헌책의 재발견 등 다양한 책방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로그램 사전 접수 및 관련 문의는 각 책방별로 전화 및 SNS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은 "올해 문화도시 책방데이는 책방만의 자체 콘텐츠에 기반해서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소통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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