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마을 옛 역사 재현…포제단 표석 설치사업

옛 마을제단 장소 2개소 표지석 설치 마을 용천수 옛 표지석 재단장

2021-07-22     문서현 기자
용담1동 마을 포제단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용담1동(동장 양석훈)에서는 과거의 용담 마을제를 지냈던 자리에 제단 표지석 설치와 용천수를 식수로 사용했던 선반수 표지석을 제 위치에 재단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선반물은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 용담동 주민은 물론 무근성, 남문통, 삼도1.2동 주민이 식수료 사용했던 만큼 유명한 장소였다.

이번에 설치된 용담마을 포제단 표석 설치사업은 1930년도부터 1969년까지 마을제를 지냈던 부러리동산 포제단과 1970년도 부터 1996년까지 마을제를 지냈던 한천 인접 포제단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병문천 한가운데 있었던 선반수 표지석 재단장사업은 1935년도에 용천수를 정비하면서 의연금을 출연한 사람의 이름과 금액을 표시한 비석을 원래 위치에 설치하고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양석훈 동장은 “용담마을 옛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용담 마을의 위상을 드높이고 주민들의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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