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영주시재대본 대시민 브리핑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시민 여러분! 영주시장 장욱현입니다.
■ 영주시의 현재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 수는 89명으로, 올해 들어서는 집단감염이나 2차, 3차 감염과 같은 위험 상황이 없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생을 감내하며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
■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웃도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영주시는 그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성과를 나타내면서 오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이는 민생 또한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감안한 지역 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써, 다소 완화된 점이 있기는 하나방역수칙 준수와 책임방역을 강화한 것으로 경각심을 놓아도 된다는 뜻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 변경된 주요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❶ 먼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항이 해제됩니다.
❷ 식당과 카페에서는 칸막이를 반드시 설치하거나 테이블 간 간격을 1m이상으로 띄우고 좌석의 50% 이하로 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❸ 유흥시설은 기존 시설면적 8㎡ 당 1명에서 6㎡ 당 1명으로 완화됩니다.
❹ 노래연습장과 목욕장 그리고 실내체육시설, 직접판매 홍보관과 이·미용 시설은 그간 전국에서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계로, 시설면적 4㎡ 당 1명에서 6㎡ 당 1명으로 수용인원 기준이 강화됩니다.
❺ 종교시설은 현재 30%인 수용인원을 50%로 확대하되, 소모임과 식사, 숙박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계속 금지됩니다.
■ 지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긴장을 늦추는 순간,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 사적 모임금지가 풀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오히려 책임과 의무가 강화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우리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위협이 되지 않도록 개편안 시범 적용에 따른 영주 맞춤형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 따라서 특별 기동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유흥시설이나 식당, 카페, 그리고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자 합니다.
■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서 계도기간 없이 바로 영업을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 또한 타 지역으로부터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가족모임 자제를 위한 전화로 안부묻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영주시에서는 지역의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5월부터 경북 최초로 전화 한통으로 출입을 등록하는 콜체크인 출입관리시스템을 전면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적용대상은 일반음식점과 이·미용업소, 유흥업소, 체육시설, PC방,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등 3,124개소로 5월 한 달간 29만 건, 하루 최대 2만 5천 건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이용자 여러분과 사업주 여러분께서는 콜 체크인이 허위작성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우리 모두에게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데 꼭 필요하므로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분하게 이루어지면서 시민 전체 대상자 기준으로 1차 접종률 12%, 2차 접종률 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영주시 전체 접종대상 89,561명
■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의료관계자 여러분과 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각 읍면동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시에서는 21일까지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백신접종을 종료하고, 나머지 75세 이상분에 대해서는 5월말에서 6월초에 접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 또한 5월6일부터 6월 3일까지는 60세에서 74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현재 예약률은 55.2%로, 자세한 안내를 통해 백신접종을 확대해 나가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 백신접종은 사회 안정화의 첫걸음입니다. 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19 재 확산이 방심 바이러스와 함께 나타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우리가 쌓아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가 하루빨리 정상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보다 엄중한 자세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임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