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프로, 세종필드GC(2020오텍캐리어 챔피언십 대회예정)에서 4언더파
-세종시 골프협회 임원들의 격려에 감사-
(세종=국제뉴스) 권백용 기자 = 세종필드GC에서 10월 8일(목)부터 11일(금)까지 '2020오텍캐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8억이며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다.
처음 개최되는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의 세종필드골프장에는 10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 8번 홀에서 홀인원 하는 선수에게 '프리미엄에어로 18단에어콘'을 증정하는 특색있는 상품으로 선수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유일한 다승자다. 현재까지 10개 대회중 KLPGA 챔피언십과 아이에스 부산동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홀로 2승을 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 전 세계 주요 투어 중 가장 먼저 재개된 대회에서 박현경이 우승을 차지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팬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코로나19 휴식기에도 부지런히 샷 감을 조율하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기르며 2020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준비를 위해 세종필드GC에서 연습라운딩을 마치고온 박현경선수와 아버지(박세수, KPGA 2부 투어 우승경력)를 격려하기위해 박경진 세종시골프협회장 신건수,신동우부회장과 함께 5일 세종필드 클럽하우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인터뷰에서 박현경선수는 '오늘 연습라운딩에서 4언더파를 기록해 기분이 매우 좋다. 대회 때도 똑같이 칠 수 있다면 우승도 할 것 같지만 욕심부린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대회준비하고 하고 있으며, 세종시 골프협회의 임원분들의 격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