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종인도 찬성한 '공경경제 3법' 조속히 도입돼야"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5일 “공정경제 3법은 기업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시경경제질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입법”이라면서 “조속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시의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는 신뢰이고 경제는 공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공정경제 3법은 극소 지분으로 기업을 장악하고 기업에 손실을 입히는 대가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재벌 가문이나 대기업 오너 일가에게는 불편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과거 국리민복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운 부실한 국정운영으로 부자재벌정당, 부패정치세력이라는 오명을 쓰고 국민심판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경제민주화 소신을 가지신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기업을 살리고 재벌 오너가의 과도하고 부당한 기업지배를 억제하는 공정경제 3법에 찬성의견을 밝혔다”면서 “쉽지 않은 결단을 응원하며 단순히 찬성에서 한 발 더 나가서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입법추진으로 국민신뢰를 회복할 기회를 만드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