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학교급식시설 등 합동점검 실시

2013-03-03     최옥현

 (울산=국제뉴스) 울산시는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급식시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시, 구‧군,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1일 19명(연인원 185명)이 투입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자재납품업체, 학교 도시락 납품업체, 학교매점 등 264개소이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과거 식중독 발생 학교, 지도 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용수관리 등 영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실태와 기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이다.

 이와 함께 김치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점을 감안,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김치(20건 정도)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