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학교급식시설 등 합동점검 실시
2013-03-03 최옥현
(울산=국제뉴스) 울산시는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급식시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자재납품업체, 학교 도시락 납품업체, 학교매점 등 264개소이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과거 식중독 발생 학교, 지도 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용수관리 등 영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실태와 기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이다.
이와 함께 김치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점을 감안,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김치(20건 정도)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