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수돗물 안전 '이상 무'

2020-07-29     권상훈 기자
지난 20~22일까지 고령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정수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펼쳤다. 점검 결과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고령군)

(고령=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최근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지난 20~22일까지 사흘간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수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군 광역정수장은 활성탄여과지 과정만 있는 인천시와 달리 오존처리시설을 거쳐 활성탄여과지에 정수 처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정수장은 완속 모래여과 정수로 처리돼 유충발생 가능성이 없지만,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조치로 특별 점검에 나선 것이다.

곽용환 군수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일상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