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11대 후반기 의장에 송지용 의원 선출
총 37표 중 의장 송지용 33표...1부의장 최영일 32표...2부의장 황영석 31표
2020-06-26 장운합 기자
(전북=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제11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송지용(완주1·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전라북도 의회 의원들은 26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 의장단 선거를 통해 송지용 의원을 의장으로 선택했다.
송 의원은 총 37표 중 33표를 득표했고, 최영일(순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2표를 득표해 제1부의장이 됐고, 황영석(김제1·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표를 득표해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송지용 의장은 "의원님들이 도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해 주신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의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의원님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직 도민과 의원님들만 바라보고 매진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임기동안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도의회가 고평가 우량주로 바뀔 수 있도록 도민의 의사와 권익을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이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부의장은 "도의회가 대의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황영석 부의장은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열린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