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포천병원과 업무 협약식 가져
2012-03-27 김영규
경기 포천소방서는 27일 포천병원 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싱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특히 심폐소생술의 보급과 확산에 협력함으로써 포천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이로써 포천소방서 측은 구급대원들이 포천병원의 전문 의료인들로부터 전문 심폐소생술에 대한 정보와 함께 기술 향상에 필요한 도움을 구할 수 있고 포천병원 측은 포천소방서를 통한 포천시민 직접 교육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 소방서 측은 ‘지난 해 심질환으로 신고되어 출동한 사례가 104건이나 되었으나 이중 옆에 있는 사람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제대로 시행 된 것은 5건 4.8%에 불과하다’며 ‘심폐소생술 자체를 몰랐다기 보다는 알지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유관기관과 단체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전환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번 포천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