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2012-03-27 조하늘
이번 훈련은 '문화재 화재대응 역량 강화계획'의 일환으로 자율 안전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식 화재진압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은해사 백흥암 인접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화재가 백흥암으로 연소 확대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6대의 소방차와 1대의 한국전력차, 경찰차 등이 참여해 실제 상황처럼 펼쳐졌다.
주요 훈련내용은 ▲관계자 119화재 신고 및 통보·피난훈련 ▲ 중요 문화재 관련물품 반출훈련 및 자체 초기 진압훈련 ▲신속한 출동경로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 ▲소방펌프차 동원 합동진압훈련 및 연소확대방지 훈련 ▲목조건축물 화재특성 초·중기 화재시 화재진압법 숙지 ▲산불화재 비화에 따른 진압훈련 및 방어선 구축 훈련 등 으로 진행됐다.
정상훈 대응구조과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예방 순찰 강화와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로 소중한 전통 문화재가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