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체육교육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초석 다져야
2014-10-20 김학영 기자
공무원이 아닌 전문체육인이 관리해야 한다는 전라북도 체육인들의 염원으로 지난 2013년 4월에 전라북도 체육회의 사무처장으로 취임하였다. 취임 후 김 사무처장은 과학적인 훈련법의 도입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김 사무처장은 지도자들의 처우에 대해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성적 위주의 평가보다는 지도자들의 태도나 언행, 선수들에 대한 애정 등 인간성 위주로 평가하고 우수 지도자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 사무처장은 지역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바꾼 것이‘전라북도민체육대회’이다. 기존에는 시 단위에서만 체육대회를 열던 것을 김 사무처장은 고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군 단위까지 확대하였다.
그래서 지난 9월 18일 ~ 21일까지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순창군에서 개최하였다.‘맛과 멋의 순창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에서 33개 종목에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김 사무처장은 시도 체육회의 '롤모델'을 제시하면서 타체육회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김대진 사무처장. 전라북도 체육회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