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이세채 안전행정복지국장 명예퇴임

여주시장실에서 간소한 명예퇴임식..정년 2년여 남기고 39년 공직생활 마감해...

2014-09-29     김덕기 기자

▲ 29일 명예퇴임한 이세채 여주시 안전행정복지국장
(여주=국제뉴스)김덕기 기자=경기 여주시 안전행정복지국 이세채 국장이 정년 2년여를 남겨두고 29일 여주시장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세채 국장은 시정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공직사회 후진양성을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국장은 여주 대신면 출신으로 1975년 금사면에서 공직 첫발을 내딛어 대신면장, 지역경제과장, 허가과장, 가남면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기획감사실장으로 서기관 승진, 2013년 여주시 출범으로 초대 안전행정복지국장을 맡는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치며 여주시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아 일해 왔다.

또한 재임기간 중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이 돼 국무총리상, 장관상, 도지사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세채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적을 만들지 말고,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위해 나부터 노력하자. 인생은 차근차근 한 발씩 나아가는 등산이다"며 "시민 모두가 잘사는 여주! 누구나 살고 싶은 여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