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사내벤처, 불용탄 자원화 제품 벤처인증 획득
㈜셀바이오, 휴믹물질 산업 소재화 및 특허 기술가치 우수성 인증 성과
2020-03-28 최병민 기자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사내벤처 기업인 ㈜셀바이오가 지난 25일 발전소 불용석탄을 활용한 자원순환소재 제품의 기술성과 사업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셀바이오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휴믹물질을 소재화함과 동시에 제품개발에 착수, 고농축・경량화 휴믹페이스트 제조방법 등 3건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악취제거제 「녹스다운(NOXDOWN)」과 유기농 토양개량 제품 「WP-휴믹스」 등 친환경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 획득으로 휴믹물질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고객이 직접 참여한 친환경 제품의 암모니아 저감효과 검증 과정을 통해 관련 제품의 축산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효능의 우수함을 확인했다.
㈜셀바이오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조세감면과 함께 정부 정책자금 심사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되며, 향후에는 녹색기술 및 제품, 환경표시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사내벤처 ㈜셀바이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학 협력방안을 도출하여 그동안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로 인한 2차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설 것”이라며,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 연계를 통해 정부정책의 이행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