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균 부천시의회 팀장, 지방의회 쟁점 사례 출간

2014-08-18     유제창 기자

▲ 유재균 부천시의회 의사팀장
(인천=국제뉴스) 유제창 기자 = 부천시의회(의장 김문호) 사무국 유재균 의사팀장이 사례위주로 엮어 저술한 책  ‘지방의회 쟁점 사례(부제 : 이의있습니다)’ 개정판을 출간했다.

유 팀장은 본인이 17년간의 의회 재직기간동안 부천시의회 회의 가운데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회의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사례위주로 엮어 저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의회 쟁점 사례(부제 : 이의있습니다)’ 책은 유 팀장이 의회 의사진행 중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대응할 수 있고 바로 적용하기 쉬운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회의진행 보좌나 의회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습득한 지식과 정보들을 되짚어 보고자 출간했다.

이와 함께 돌발 상황이나 또 다시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2012년 ‘지방의회 운영 및 우수사례(부제 : 이의 없으십니까?)’ 개정판으로 새롭게 다듬어 출간한 책이다.

책자의 구성은 제1편 의사운영을 비롯해 제2편 위원회운영, 제3편 의회운영으로 나눠 의안처리와 회의진행 지원 기법과 사항별 관련 자료와 법령 및 조례, 회의진행 시나리오 등르오 구성했다.

또 각 지방의회의 쟁점사항, 안전행정부와 국회 등의 질의응답, 판례, 의안 발의 서식과 결과 이송 공문, 지방의회의 운영현황과 의회 행사 등 실무에 필요한 자료들을 묶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 정리했다.

유 팀장은 "17년간 의회에 근무하면서 지방자치에 대한 남다른 기대와 지방의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현안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직접 체험한 의회 운영과 회의진행 사례를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과 흩어져 있는 정보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팀장은 "지방의회 업무단위별 흐름 도를 작성하고 세부설명과 관련한 법규 조문을 묶어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며 "회의 진행상의 여러 가지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업무 처리에 필요한 서식과 공문 등을 구분해 기술했다"고 밝혔다.

유 팀장은 특히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고 새로이 지방의회 업무를 접하는 공무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내용을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의회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며 개선,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연구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