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안호영 도당위원장은 사과하고 진상을 밝혀라

2019-10-29     장운합 기자
▲ 사진출처=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제공[사진-임정엽 도당위원장]

(전북=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전북도당 안호영위원장을 향해 도민 앞에 사과하고 진상을 밝혀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논평에 따르면 ‘유력 총선 후보인 전 국회의원이자 현재,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이 명절에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대상자 명단까지 확보된 상태라고 한다’고 주장하고, 금품으로 구속된 이항로 진안군수에 이은 또 하나의 선거범죄혐의라고 했다.

민주당의 전북에는 없는 것이 없다고 꼬집고 안호영 도당위원장 측근들이 벌인 상대후보매수사건, 송성환도의회 의장의 해외여행 관련 뇌물 수수건 기소, 최찬욱 도의원의 호정공원의혹. 최영일 도의원의 음주운전사고와 운전자 바꿔치기. 서선희 의원의 민주당 소속 당시 벌인 경로당 물품제공사건으로 낙마. 고미희 의원 뇌물수수로 낙마. 김종숙 군산시의원의 학력위조 낙마를 상기시키고,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있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민주평화당이 문제를 삼는 것은 민주당 전북도당이 아무 말이 없다는 것이라며 송성환의장의 경우 의사봉을 못 잡는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판공비는 사용하는 등 기형적 도의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민주당  전북도당은 어떤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민주당이 전라북도 의회와 시군집행부를 싹쓸이 한 상태라며 자신에게 엄격하지 못하고 남의 허물을 말할 수는 없고,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집권여당이 비틀거릴 때, 전북의 경제지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청년들은 전북을 등지고 있다며 민주당 전북도당은 즉각 사과하고 혐의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즉각 징계에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