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된 제주도의회 부의장 보궐선거, 강충룡 의원 당선
2019-06-29 고병수 기자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고(故)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부의장 자리에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송산/효돈/영천동)이 당선됐다.
제주도의회는 28일 제374회 임시회를 열고 부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의장 선출은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다. 1차 투표에는 강충룡 의원이 19표, 김황국 의원이 13표, 임상필 의원 2표, 강연호 의원과 오영희 의원, 안창남 의원, 한영진 의원이 각각 1표씩 었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잠시 정회가 이뤄진 후 본회의가 재개됐고 2차 투표에서 강충룡 의원이 23표, 김황국 의원 8표, 오대익 교육의원 1표 등이 나왔다. 무효는 2표, 기권은 4표로 강충룡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한편 이날 부의장으로 선출된 강충룡 의원을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의 상임위 변경 내용의 건도 가결됐다. 그리고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충룡 의원의 예결위원도 몫도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