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의장에 문홍식 의원 선출 예정
짜여진 각본대로 형식적 선출
2014-07-07 김성수 기자
(임실=국제뉴스)김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에 문홍식(임실·성수)3선 의원이, 부의장에는 2선인 신대용(관촌·신덕·신평·운암)의원이 초선의원들의 조율속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는 제7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3선인 문홍식 의원(58)과 문영두 의원(54)이 의장 출마를 두고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3선 의원인 문홍식 의원은 지난 6대 때도 의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득표수가 동률을 이뤄 연장자인 김명자 초선의원(비례대표)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당시 문영두 의원도 의장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득표수 부족으로 투표 당일 의장 경선을 포기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도 6대 의장선거 때와 동일한 인물이 전반기 의장직을 놓고 초선의원들 영입에 혼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초선 의원들과 기존 의원들간 비밀 만남이 이어진 가운데 초선의원들의 단결된 의사반영이 작용되어 전후반기 의장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임실군 의회는 총 8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이 4명으로 이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제7대 임실군의회 개원식은 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