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 베트남 우호훈장 수훈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협력과 우정에 기여한 공적

2014-06-23     전용성 기자

▲ 허남식 부산시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 국제뉴스) 전용성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베트남 국가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부산시가 베트남 주요도시와 활발하게 교류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협력과 우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수훈식에는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을 대신해 ‘팜 후 치(Pham Huu Chi)’ 주한베트남대사가 참석해 훈장을 수여하게 된다.

현재 부산은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이자 최대 항구도시인 호치민시와 지난 1995년부터 자매도시관계를 맺고 행정·문화·민간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 거주 베트남인은 약 1만 명으로 전체 거주 외국인중 중국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 200여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부산의 주요대학에서 유학중이다.

시는 이들의 부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글로벌센터 및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