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문위, 행정국 등 행감 실시

2018-11-14     이재기 기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제36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4일 행정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추진 업무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전원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천시 제2선거구)은 도내 마을기업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농촌마을 공동체 이익을 위해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향후 지속적인 현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허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4선거구)은 마을기업이 마을에 기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원금이 변질되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재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9선거구)은 남북교류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활동사항이나 사업계획이 있는지 점검하고 소방관 경기대회의 북측 선수단이나 축하사절단 참여가 무산된 이유 등을 확인하며 남북교류 사업을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내실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충북도 자원봉사센터를 직영하는 것에 대해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인설립이나 위탁 운영 등을 제안했다.

정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1선거구)은 집행기관의 부서별 승진소요 기간이 상이한 것을 점검하며 모든 부서원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의회청사 신축과 관련하여 부족한 주차시설 등을 해결하기 위해 건립계획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송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올해 개소한 인권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고유의 업무 외에도 남북교류 사업, 과거사 업무 등을 동반 추진함에 따라 인권업무의 소홀한 추진을 우려하며, 인권정책관 임용 등을 건의했다.

이옥규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전기 저상버스 구입사업과 관련하여 관련예산 불용 및 국비 반납 사례와 관련하여 타 시·도 사례 등 사전에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경행사 추진 시 저예산으로 내실있는 추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