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서포터즈'…스마트폰 사용문화 확산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서포터즈'가 모여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사례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20개교(초등1, 중등6, 고등13개교) 2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서포터즈’는 교내 캠페인과 집단상담, 또래상담, 대안활동, 단원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 6곳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는 매년 3월 청소년서포터즈를 운영할 학교를 공개모집하고, 20개교를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모든 청소년서포터즈 단원이 모여 우수활동 학교를 표창하고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심사를 통해 한국삼육중, 송정중 등 중학교 2개교와 대원여자고, 수도전기공업고, 명지고, 선린인터넷고 등 4개교(총 6개교)가 우수활동학교로 시 표창을 받고, 이 중 3개 학교에서 직접 활동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지난달까지 총 41개 작품이 출품된 스마트폰과의존예방 청소년UCC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우수상에 서울성일초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이화여고의 ‘이화여고생과 스마트폰의 이야기’ 장려상에 서울영상고의 ‘당신 곁에는 누군가 있나요?’ 등 5개교가 장려상을 받는다.
아울러, 이날 행사 전 오전 시간에 참가학교에서 시청 본관까지 거리행진하며 '약속하나'란 주제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백 호 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건강하고 유익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알리는 '청소년 서포터즈'를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