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사장, 청년소셜벤처 창업자들과 토크콘서트

▲ (사진제공 = LH) 14일 LH본사 남강홀에서 제3기 LH 청년소셜벤처 창업지원금 전달식과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14일 LH본사 남강홀에서 3기 LH 청년소셜벤처 창업지원금 전달과 함께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LH는 소셜벤처팀을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나누어 각각 그 시기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고,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LH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모gi 선발한 청년소셜벤처 15개 팀에 대한 창업지원금 전달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모집은 전국에서 총 248개 팀이 응모하여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176개 팀이 응모한 2016년도 대비 40%가 증가했다.

LH는 선정된 소셜벤처 15개 팀에 1억 5000만원의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창업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기본소양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대전, 대구, 진주에 위치한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하고,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해 소셜벤처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등 협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SNS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하여 참여 팀들의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는 박상우 LH사장이 직접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박상우 사장은 젊은 시절 일자리 경험담, 창업에 대한 생각, 사장의 역할,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지원방안 등 창업에 대한 평소 소신을 밝혔다.

패널로 참석한 1․2기 LH 소셜벤처 (주)윙윙의 이태호 대표와 라이펙트센터의 신지연 대표는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실패담, 창업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요소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박상우 LH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성공한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LH 청년소셜벤처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LH 소셜벤처 창업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3년차를 맞고 있고, 현재까지 32개 팀, 83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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