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LA콘서트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LA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너무 행복했고, 진짜 다른 뜻깊음이 있었다. 한국에서 했을 때와는 다른 더 뜻깊은 느낌이 있었다"며 "상상 속에만 있던 해외, LA 콘서트였는데 이게 현실로 다가왔다는 게 계속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내고 나니까 한 계단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경연 프로그램 직후 초창기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기도 했고 여러모로 뜻깊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콘서트를 마친 그는 스태프들과 회포를 풀기도 했다. 공연 다음날 편안한 차림으로 건행체조와 러닝을 시작했다.

아침운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임영웅은 “확실히 체력이 모자라면 3시간의 콘서트를 혼자 버티기가 쉽지 않겠더라”면서 “그래서 주기적으로 러닝을 뛰면서 체력을 길러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