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 교실, Green Gym 프로그램 등 민·관협력 활성화...'ESG 경영' 실천 '박차'
숲과 인간사회 공존의 가치 숲 치유 통해 재발견, 삶의 질 향상 도모키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과 (사)부산생명의숲이 9일 오전,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그린스마트 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ESG 경영 실천을 통한 Green Smart 공원 조성 ▲숲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협력 ▲그린짐(Green Gym)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그린짐은 1997년 영국의 자원봉사연합인 TCV에서 처음 고안한 활동으로 숲이나 산림 등 녹지공간에서 야외활동을 하며,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더불어, 자연환경과 지역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브 캠페인 활동이다.
생명의숲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영국 TCV로부터 그린짐 브랜드에 대한 사용권을 획득한 후 대전, 서울, 부산, 창원 등 전국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편 공단은 (사)부산생명의숲과 협력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참여 숲가꾸기 활동'인 '그린짐 사업'과 더불어 부산 시민공원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각각 전개해나가고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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