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동치미 예고편 캡쳐
선우은숙/ 동치미 예고편 캡쳐

1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형제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선우은숙, 중식 셰프 여경래·여경옥 형제, 개그우먼 미자·배우 장영 남매, 가수 유지나, 개그우먼 김영희, 배우 김성환, 개그맨 최홍림, 의사 함익병 등이 출연한다.

가수 유지나는 "제 뒷바라지를 위해 공사 일까지 마다하지 않은 오빠들에게 이제는 제가 효도할 차례죠”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중식셰프 여경래는 결혼 후에도 동생을 챙기다가 아내에게 쫓겨날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다 보니 결혼해도 동생부터 챙기게 되더라고요”라고 해명했다.

배우 김성환은 8남매 중 연예인의 끼를 보이는 건 자신 뿐이라고 자부한다. 그러면서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까지! 8남매의 끼를 전부 가져간(?) 덕분에 연예인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죠”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언니에 대해  "저는 우리 언니가 엄마 같은 존재다. 자매가 사이가 좋은데 결혼 후에 매일 전화가 온다.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똑같이 한다. '별일 없니', '유서방 잘하니?'라고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신혼집에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언니가 선물한 것이라고.

지난 2007년 이영하와 이혼한 선우은숙은 최근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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