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강화기념품판매장 오픈...관광 활성화 도모

강화읍 원도심 동광직물문화센터 내부 
강화읍 원도심 동광직물문화센터 내부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강화읍에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동광직물과 구세의원이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와 ‘강화기념품판매장’을 오픈, 소창 체험관, 조양방직에 이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강화 ‘봄’ 콘서트‘의 성공적 개최와 ’봄 와글와글’ 행사를 진행하며 강화읍 원도심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중장년 방문객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는 편안하고 신선한 장소로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화읍 원도심의 ‘지역다움’을 대표하는 소창 직물 테마는 강화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다. 여행사 관계자와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군은 강화읍 원도심 관광정책 및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강화읍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화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우선 ‘소창으로 소풍 가자’ 정기 문화행사는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또 9월 용흥궁공원을 중심으로 야간 골목길 투어부터 상권과 연계한 체험행사, 사진기록 전과 10월 ‘가을’ 와글와글 및 가을 콘서트가 원도심 곳곳에서 열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천호 군수는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가 개장돼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늘어나는 관광객을 침체된 원도심 상권으로 끌어들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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