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도시 거창 종합 계획 수립’에 군민 의견 적극 반영

거창군, 미래교육도시 조성 위해 군민 토론회 개최 자료사진
거창군, 미래교육도시 조성 위해 군민 토론회 개최 자료사진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미래교육도시 거창 종합 계획(마스터 플랜)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참여자들은 조별로 6명씩 총 6개 조로 나눠 거창군이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고 유아, 초·중·고, 대학 및 청장년 특성에 맞는 교육의 세부 실천계획을 함께 고민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교육도시 △행복한 세대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주택, 일자리 안정, 공교육 역량 강화 △세대 간 융합하는 공동체 교육 △아이들과 부모의 행복중심 교육 △아이들 교육에 풍부한 예산 확보 등 앞으로 거창군의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딱딱한 자리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군민의 의견이 잘 전달되어 많이 반영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수 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회에 참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용역업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거창군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을 구체화하고, 교육도시 거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미래교육도시 거창 종합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chongph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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