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9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등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냉방용품을 전달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계층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도 안내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와서 아픈 데 없나 수시로 살펴봐 주고 시원하게 지내라고 냉방방용품도 지원해주니 고마운 마음을 말로 다할 수 없다”며 “올여름은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하절기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