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구청
사진제공=서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The 3column展‘3人3色’으로 중견작가 문상직, 김상용, 장개원을 초대하여 6월 10일(토)부터 7월 1일(토)까지 22일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의 3면과 3개의 기둥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주안점을 둔 기획전시로 절제된 색채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화폭으로 유명한 중견작가 문상직, 김상용, 장개원 3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문상직 화백은 평화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친근하고 정겨운 이미지가 강한 양떼들의 노는 모습 담아내어 자연과의 친화와 생명에 대한 조화를 서정적으로 담아내어 평온한 안식처를 제공하며,

김상용 화백은 농도 짙은 수채화 기법으로 몇 차례의 덧칠이 가해 어두워 보이지만 특유의 맑은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미래를 의미하는 파란색이 삶에 희망을 전해준다.

장개원 화백은 기교와 묘사력을 바탕으로 광활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보티브로 고향과 어머니, 유년기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모순을 넘어 큰 설득력을 가진 매개체를 제공한다.

서구문화회관 관장(황영희)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중견작가인 문상직·김상용·장개원 작가의 개성강한 예술 세계를 3기둥과 3면, 3개의 시선과 관점으로 바라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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