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4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난공불락 3연승 가왕 ‘팔색조’와, 4인의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가창력으로 맞붙는다.

가왕 팔색조가 가왕 방어전에서 눈물을 흘린다. 지난 두 달간 강인한 모습으로 가왕의 자리에 앉아 군림한 ‘팔색조’가 자신의 가왕 방어전 무대가 끝나자 울먹이며 눈물을 보이자 판정단 석이 술렁인다. 과연 가왕 ‘팔색조’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경기 장면을 방불케 하는 가창력 대결이 펼쳐진다. 양준혁은 두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MLB의 영원한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맞대결 같은 멋진 무대였다”라고 찬사를 보낸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대결에 판정단 석에서 연이은 환호가 쏟아진다.

또한, 옛날 레트로 감성과 신세대의 개성을 모두 탑재한 실력자가 나타난다. 리치는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대 초월 창법에 깜짝 놀랐다”라며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밝힌다. 이어 신봉선 역시 “뉴트로 창법에 완전히 홀렸다”라며 리치의 의견에 동조한다.

201대 가왕석을 두고 펼쳐지는 가창력 한판 대결은 오늘(4일)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팔색조 정체를 가수 임정희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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