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안나 / 안나 인스타그램
박주호 안나 / 안나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수원 FC 소속 박주호가 은퇴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4일 박주호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박주호 입니다"라며 "저는 16년간의 프로축구선수의 생활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왜 갑작스레 은퇴를 결심 했냐고들 많이 하시는데 갑작스레 결정한 부분은 아니고, 작년부터 가족과 회사와 많은 대화를 하며 신중히 결정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주호는 "항간에는 와이프의 건강이 악화되어 은퇴를 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현재 와이프는 여러분께서 많이 걱정 해주신 덕에, 많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6일 현 소속팀인 수원FC와 저의 K리그 첫팀,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하니,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저의 마지막 경기 응원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사진=박주호 아내 안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사진=박주호 아내 안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한편 박주호는 수원FC 소속 프로축구선수이자 지난 2015년 와이프 안나와 국제결혼했다.

슬하에 나은, 건후, 진우 삼남매를 두고 있으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