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두드림 페스티벌'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두드림 페스티벌'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2~3일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열린 두드림 페스티벌에 1만5,000여 명이 찾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평생학습 성과를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각종 공연, 어르진 도전 골든벨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재활용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포항시 중앙동 이웃사촌복지센터 '중앙동사람들' 회원들이 손수 만든 재활용품 전시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재활용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포항시 중앙동 이웃사촌복지센터 '중앙동사람들' 회원들이 손수 만든 재활용품 전시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동진 기자)

3일 열린 기념식에선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재학생 등 15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시민들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6월 시민 교양대학과 연계한 '신유의 토크가 있는 콘서트'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 가수 신유의 열창과 토크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한지 생활소품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한지 생활소품 (사진 = 강동진 기자)

졸업생들과 시민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판매된 50여개 프리마켓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와 울산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평생학습원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큰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라며, "평생학습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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