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오승훈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오지헌 아버지의 남다른 이력이 화제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오지헌, 오승훈 부자가 출연했다.

오지헌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이다. 

오지헌 아빠 오승훈은 한국사 일타강사 출신으로, 90년대 국사계 바이블 '홈런 국사'의 저자다. 현재는 시니어 모델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박나래는 "아버님이 전설 속 원조 일타강사였다고 하더라. 가르치던 학생 수가 어마어마했다고 하던데 몇 명 정도 됐냐"고 물었다.

이에 오승훈은 "서울에서만 네 개의 센터에서 강의했다. 한 타임에 400명을 가르치면서 6타임을 진행했다. 학생수가 3000명 정도 됐다"고 말했다.

오승훈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오승훈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또 오승훈은 한 달 수입에 대해 "1980년대 중반부터 국사 강의를 시작했는데 한 달 월급이 3천만 원 이상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아들 오지헌은 1979년생이며,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아내 박상미씨와 슬하에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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