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사진=이루 인스타그램)
가수 이루(사진=이루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에게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재판 과정에서 엄마이자 태진아 와이프 '옥경이' 이옥형 씨의 치매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이루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과 벌금 1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인도네시아 한류 주역으로 공로가 있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재판을 통해 어머니 이옥형 씨의 근황이 처음으로 알려진 것이다.

태진아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옥형 씨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사진=태진아 SNS 계정 캡쳐)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내(사진=태진아 SNS 계정 캡쳐)

태진아는 "하루 하루가 이런 게 행복입니다", "사랑은 만들어가는 거에요"라며 와이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루의 징역형 구형 하루 전날인 5월 31일에도 태진아는 아내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루에 대한 선고는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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